말벌꿀의 진실/위험성

 

말벌꿀을 만들어 불법 유통하던 일당이 지난 5일 보건당국에 적발되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말벌꿀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말벌의 독성이 약효가 있다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었고, 정력증강,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이러한 말벌꿀은 말벌을 꿀에 절여 만든 것인데, 이번 사건은 이러한 말벌꿀을 만들어 유통해오던 일당이 잡힌 것이다.

 

 

이 일당은 한약재로 사용하는 말벌집을 채취하면서 부수적으로 얻은 말벌로 말벌꿀을 만들어 유통 하였는데, 말벌꿀 유통을 적발, 관련법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라 한다. 그러며, 식약청에서는 말벌독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도를 막히게 하는 등 잘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라 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말벌꿀을 제조·판매하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 한다. 식약청은 한국양봉협회에 공문을 보내 이번 단속 사실을 알리고 양봉 농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때문에 여지껏 인터넷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말벌꿀 유통판매나 주문생산 등의 행위는 앞으로 규제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도 인터넷에서 말벌꿀을 검색하면 제주 방법과 효능, 민간요법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블로거나 쇼핑몰 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식약청은 현재까지 말벌꿀을 먹고 피해를 본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거래가 광법위하게 이뤄지면서 단속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부산 식약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말벌꿀에 대한 인명피해 사례는 없지만, 거래 규모가 커지고 제조방법도 제각각이어서 피해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현장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험한 먹거리를 가지고 또 사람들의 건강을 가지고 근거 없는 소리로 사람들은 속이고 위험한 음식을 판매하는 이러한 유통업은 뿌리뽑아야 한다는 생각이며, 혹여 건강해 지고 싶은 마음에 이러한 음식을 담궈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벌꿀을 당신의 건강을 위해 당장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