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이의 취미/건축에 대한, 건축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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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건물 균열 확인 이렇게 하세요.
말하는 건축가 Vol 1-3(안전진단 편) PS. 이번 주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올리는 날이 좀 늦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정리하여 적어 보려 한다. 금일은 기술자 들이 현장조사에서 주로 확인하는 내용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혹시 내집, 아파트 등의 보수기간이 남았을 경우에 어느 점을 주로 확인해봐야 하는 가, 또는 오래된 집을 구매하려고 할 경우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어떠한 곳이 있는가에 대한 내용도 적어보려 하니 끝까지 읽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장조사 시 주로 확인하는 곳은 어디인가? 먼저 육안으로 보이는 균열들을 확인한다. 건물의 균열은 대부분 콘크리트양생 과정에서 생긴 건조수축균열이거나, 구조체의 마감에서 생기는 미장균열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균열은 건물의 구조체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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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건축가 Vol.1-2 <진단의 종류>
안전진단에 대해 어떤 내용을 더 알려줘야 할까 고민하던 도중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대해 나와있는 내용을 봤다. 그러한 내용들이 틀렸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재건축을 위해 안전진단을 하는 건 아니다! 1편에서 말했듯이 정기안전점검, 정밀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내진성능평가 등의 용역들이 있는데 이러한 용역들이 특수의 목적성을 띄고 하는 용역들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기위해 오늘은 각 용역에 하는 일을 간단하게 설명하려 한다. 정기안전점검 이름과 같이 정기적으로 받는 점검을 말한다. 도래시기는 약 6개월에 한번 정도 받게 된다. 주로 정기안전점검은 육안조사위주로 하게되며, 기술자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기술자의 판단에 의해서만 체크가 됨으로, 기술자의 경력 등에 의해 많이 좌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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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건축가
말하는 건축가 Vol.1 편 대한민국의 토지중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곳이 없다’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 이다. 또한 건물이 없는 농촌지역의 경우에는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적기에 건물의 공급이 필요치 않게 되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실정상 더 이상의 건물을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다보니 요즘 건설회사 사이에서는 조금 유명한 ‘건축물 안전진단’ 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이러한 진단업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안전진단은 안전관리? 유지보수? NO! 본 필자역시 안전진단업에 몸을 담고 있으며, 건축물 안전진단을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안전관리 하시나봐요’, 또는 ‘안전요원 이시군아.’라고 한다. 명확히 말해서 아니다. 안전관리란 말은 조금 애매모호해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안전요원이나, 건설안전기사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