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는 크릴오일 -[ 크릴오일의효능 / 주의점]

 

오늘은 크릴오일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크릴오일을 설명하기에 앞서 크릴이란 난바다 곤쟁이목에 속하는 갑각류로서 플랑크톤의 일종이라 한다. 새우를 닮은 외형 때문에 새우의 종류로 여겨져서, 크릴새우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분류학적으로 새우와는 관련이 없는 동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이러한 크릴은 전 세계에 걸쳐 서식하지만, 특히 남극 대륙을 둘러싼 남빙양에 주로 서식한다. 이러한 크릴은 남극 생태계에 있어서는 남극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이 크릴을 먹이로 하고 있다 할 정도로 없어선 안될 중요한 생물이기도 하다.

 

 

크릴 이미지

 

크릴오일의 효능

 

이러한 크릴을 가공하여 만든 크릴오일은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논문에 따르면, 12주간 크릴오일을 섭취한 결과 섭취 전 보다 혈중지방 수치가 10.2%가량 감소되었다고 한다. 또한 크릴오일은 오메가3가 주성분으로 되어있는데, 이러한 오메가3는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크릴 오일에는 다른 생선에서 얻어지는 오메가3와 달리 인지질이 있어 체내 흡수율과 생체 활용도가 높아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예방 및 고혈압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포스파티딜콜린 이라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두뇌발달 및,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크릴오일의 주의사항

 

크릴오일의 인지질 함량은 52~53%정도가 가장 인체에 잘 흡수되고, 적정한 수치이다. 최근 크릴오일의 관심이 많아지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성분으로 인지질 40%대의 저가형 크릴오일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인지질 함량만 높다고 좋은것도 아니다. 몸에 가장 최적화된 수치인 52~53%의 크릴오일이 적당하다는 전문가 들의 의견이다.

 

 

아스타잔틴은 갑각류 생물에서 나오는 좋은 성분인데, ‘항산화제의 끝판왕’이라 불리울 만큼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스잔틴은 자외선으로부터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방지, 관절 등에 좋은 성분이다. 크릴오일은 이런 아스타잔틴을 최소 40% 이상 함유있어야 한다. 저품질의 크릴오일에는 아스타잔틴 수치가 낮으니 꼭 비교해 보기 바란다.

 

 

크릴오일은 어획 즉시 선상에서 가공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선상가공을 하지 않은 경우 어획 후 냉동을 시켜 육지로 보내고, 다시 해동 후 오일을 추출하게 되는데 이렇게 선상에서 가공하지 않았을 경우 영양분도 많이 빠져나갔을 뿐 아니라, 산패도가 높아 비릿한 맛이 강해지고 먹기에도 굉장히 거북하게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꼭 검증된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기 바란다. 크릴오일의 인기가 상승한 만큼 제대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들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으니 이러한 점도 꼭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