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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미투 무혐의 어떤 사건이었나?
    시사 2020. 1. 28. 12:01

     

    2018년 김흥국이 미투 사건으로 인한 오명을 쓰게 됐었다. 당시 김흥국의 피해자라고 나선 A씨는 자신이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 할 당시의 일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인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고, 2016년 김씨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씨와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그로부터 한 달 뒤, 김흥국에게 두 번째 사건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텔에 목격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의 주장에 대해 김흥국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A씨의 주장은 미투 운동에서 말하는 폭행, 추행이 아니다"면서 "그 여성이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점이 있어서 입장을 정리해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들과 함께한 단순한 술자리였으며,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멀리서 봐도 내가 김흥국 임을 알고 유부남인 사실을 아는데, 어떻게 여자분과 함께 호텔을 가겠나"라면서 참담한 심경을 전했던 사건이었다.

     

     

    최근 매거진 '우먼센스'에는 이러한 미투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흥국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흥국은 지난해 검찰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번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를 통해 한층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먼센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흥국은 평소에는 입지 않는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도 과감하게 소화하며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촬영을 진행한 에디터는 어떤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어서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처음 그 일(미투)이 불거졌을 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음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지켜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 힘들 때 술 한 잔 하자고 연락 오는 사람이 없더라. 그 후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건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베풀고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에도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끝났다.

     

    김흥국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가족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밉다""미투 범죄자로 첫 보도한 방송사와 해당 기자에겐 사과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미 다 끝난 일이고 다시는 연루되고 싶지 않기도 하다"고도 말했다. 나를 성 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은 현재 수감 중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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