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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최유나 그녀는 누구인가?시사 2019. 12. 27. 11:30
1964년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올해 나이 쉰여섯 살의 실력파 트로트 가수이다. 최유나는 목포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향했다. 1983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KBS 신인탄생에 출연하여 5주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제 7회 MBC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진보라, 방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가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1985년에 1집 앨범 첫정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으나 노래를 바꾸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1987년에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주제가였던 ‘애정의 조건’을 불렀으나 드라마가 조기 종영되면서 긴 무명 시절을 가졌다. 이후 1992년에 발표한 ‘흔적’으로 그동안 길었던 무명시절을 청산했다. ‘흔적’은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993 노랫말 대상에서 전통가요 노랫말상에 선정되어 한국 노랫말 가요대상 수상, 고복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수상, 제8회 골든 디스크 SKC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순식간에 여러 상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에는 ‘밀회’를 발표하였으며 이 곡으로 제9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 제5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MBC 연말가요제전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수상하며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1996년, 1997년에는 ‘숨겨진 소설’, ‘슬픈 그림자’를 불러 서울가요대상 전통가요 발전상을 수상하였다. 데뷔 때부터 주로 서정성이 짙은 노래를 불렀으나 1999년 빠른 템포의 트로트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곡은 처음 나미가 불렀을 때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유나가 불러 제14회 골든 디스크 본상 수상, 한국예술체육대상 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0년 대 가요계를 대표할 만큼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2000년 대에 들어서도 트로트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서 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로 밤차로 가지 말아요, 반지, 별난 사람, 초대 외에도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였다. 그 중 2000년에 발표한 ‘와인 글라스’는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가 열린 뤼미에르 극장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시 갈라 스크리닝이 진행되었는데 배우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이 레드카펫에 들어설 때 배경 음악으로 쓰여져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와 관련된 음악을 레드카펫 배경음악으로 선정하는데 공식 상영에 맞춰서 와인글라스를 선정했다.
최근에 자신의 SNS응 통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속 사진은 50대의 나이라 보이지 않는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배우자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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