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또 불' 인천 화재 / 안동 강남초등학교 화재 / 정선 백석산 화재
    시사 2019. 12. 12. 13:35

    정선 백석산 산불

     

    지난 11일 오후 720분경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 7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기는 했으나 산불 발생 전 내린 비와 암벽 등으로 인해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삼림당국은 날이 밝자 산림청 헬기 4대와 소방헬기 1, 임차헬기 2대 등 총 7대의 헬기와 장비 19, 인력 192명을 동원하여 진화에 나섰다. 전날보다는 약해진 바람으로 진화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어 12일 오전 1130분경 주불을 잡았다. 주불 잡기에 성공한 산림당국은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하고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동 강남초 화재

     

     

    안동강남초등학교 강당에서 12일 오전 928분경 불이 나면서 수업 중이었던 학생과 교사 6명이 연기를 흡입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해 강당 건물을 태우고 1시간 20

    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불로 강당 옆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2명과 교사 4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경상으로 알려졌고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직후 학생 897명과 교직원 63, 유치원생 89명 등 전원이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강당은 건물 외벽과 지붕 공사 중이어서 학생들이 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교사 인솔로 학교 밖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등으로 대피했다. 놀란 학부모들이 학교로 달려오기도 했다. 짙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자 인근 주민들도 대피하거나 멀리서 진화 상황을 지켜봤다. 화재로 인해 학교 측은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석남동 화학공장 화재

     

    12일 인천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1명을 포함한 5명이 다쳤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공장에 있던 직원 등 4명이 다쳤다. 이들은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소방관 1명이 진화작업을 하던 중 턱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공장 건물 안에 있던 5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상 4층 규모다.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사고가 연이어 지고 있다. 쌀쌀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때 보다도 화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