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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 후보 /라미란의 독보적인 코미디 (줄거리 포함)
    쭉이의 취미/영화 리뷰 2020. 3. 16. 16:42

     

    정직한 후보 출연진

     

     

    라미란 주상숙

    김무열 박희철(보좌관)

    나문희 김옥희(주상숙의 할머니)

    윤경호 봉만식(주상숙의 남편)

    온주완 김준영 기자

    송영창 이운학(킹메이커)

    조한철 남용성(주상숙의 라이벌)

    손종학 당 대표

     

     

    정직한 후보 줄거리

     

     

    주상숙은 자신의 할머니인 김옥희의 사망보험금을 두고 거대 보험사와 소송을 하게 된다. 이 소송에서 승리 하게 된 주상숙은 김옥희의 사망보험금 전액인 1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를 하는 방법으로 옥희 재단을 세우게 되는데 주상숙은 옥희 재단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다. 주상숙은 이때 인기를 통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다.

     

     

    그 이후 그녀는 지역구 2선을 거치면서 현재는 4선을 노리는 3선 의원이 된다. 그녀는 오랜 정치인 생활을 하면서 점점 타락한 정치인이 되게 되는데, 그녀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서 당대표의 신임을 받음과 동시에 유력한 상대후보까지도 주상숙과 금전적 대가를 통한 합의를 했기 때문에 그녀의 4선 당선은 확실시 됐다.

     

     

    그러던 중 주상숙은 저녁에 몰래 인적이 드문 곳에 누군가를 찾아가게 된다. 놀랍게도 죽어서 사망보험금 까지 받았던 그녀의 할머니인 김옥희가 그곳에 살아 있었다. 그 이유는 사실 김옥희는 자기를 찾지 말라는 쪽지를 남기고서 바람을 쐬러갔는데 사람들이 오해를 하게 되고 죽었다고 언론에서 보도가 되는 바람에 죽은 걸로 꾸민 것이었다.

     

     

    이후 그녀의 전 재산을 기부하고, 학교 재단을 세우고서는 주상숙의 보좌관인 박희철의 할머니로 호적을 바꾸고 극소수의 사람들만 만나며 살아가게 된다. 그 후 김옥희는 은둔 생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지만 주상숙은 자신의 정치인생을 위해서 참으라고 하고 다투게 된다. 김옥희는 부처님에게 주상숙이 거짓말 못하게 해주세요하면서 갑자기 반딧불이가 모이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주상숙은 거짓말을 못하는 진실의 주댕이가 되게 된다.

     

     

    진실의 주댕이가 되며 주상숙은 선거의 난관을 겪는다. 자신이 출판한 책은 사실 대필이라는 것, 또 군대를 안 간 아들은 혼외자의 아들이었다는 등 밝히지 않아도 될 내용을 말하며, 지지율의 하락을 맛보게 된다. 그러는 중 킹메이커 이운학은 주상숙을 거짓말 하지 않는 성실한 국회의원으로 이미지를 바꿔 지지율이 다시 상승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주상숙이 소유하고 있는 옥희 재단의 비리가 터지게 된다. 옥희 재단 설립 이유는 자신처럼 가난하고 힘든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으로 초기에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 졌으나, 주상숙이 신경을 안 쓰게 되자 그 안에서 당 대표와 남용성 그리고 이운학이 자신들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비리가 난무 했던 것이다.

     

     

    그러던 도중 옥희 재단의 학생 중 슬기라는 학생이 비리의 피해자로 찹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 된다. 슬기의 어머니는 딸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주상숙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게 된다. 그러는 도중 주상숙의 할머니인 옥희가 죽게 되고 박희철의 할머니로 호적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곳에 조문객으로 가서 절을 올리고 많이 슬퍼하며 자신을 책망하게 된다. 주상숙은 결국 당에서 사퇴를 하게 되고 자신의 비리를 기자에게 폭로하게 된다.

     

    그러며 옥희 재단의 비리 폭로가 됨에 따라 수 많은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같이 폭로되게 된다. 주상숙은 옥희 재단의 책임을 지기 위해 감옥을 가게 된다.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온 주상숙은 슬기로운 감방생활 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고, 그로 인한 수익을 피해학생들의 병원비 및 장학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주상숙은 서울 시장후보가 되게 되고 그렇게 영화는 끝나게 된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2020년에 나온 영화 중 몇 안되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 중 하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가 침체인 중에도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이다. 2020년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현재까지 히트맨과 정직한 후보뿐이다.

    2월 동시기 개봉작들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등극한 정직한 후보는 남녀노소 불문 고른 연령층의 선택을 받았다.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배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의 빛나는 케미를 비롯해,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건강한 웃음과 유쾌함은 호불호 없이 전 연령층에게 호평을 이끌 수 있다. 그 중 라미란의 연기는 단연 돋보일 수 밖에 없었다. 즐거운 코미디 영화를 찾는 다면 정직한 후보를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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