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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고성 산불 / 지난 4월이 되풀이 될 뻔....시사 2019. 12. 31. 09:02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가 2019년 12월31일 새벽 2시56분경 강릉시 죽헌동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야간산불이 발생했으나 한시간여만인 3시5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진화차 4대, 소방차 15대와 진화인력 95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새벽 12시32분경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주변에서 발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총력을 다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두시간여만인 2시41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고성산불은 진화차 14대, 소방차 39대, 경찰차 5대와 진화인력 61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근처 리조트에 있던 100여명이 대피하였다. 빠른 대처로 인해 사상자는 없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고성 0.5ha, 강릉 0.1ha 로 추정하며 정확한 피해면적 및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한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아침까지 잔불정리후 내일 오전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인 만큼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4월에 큰 산불이 났다. 당시에는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화산폭발하는 줄 알았다며, 너무 무서웠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 요즘 화재사고가 매일 같이 일어나는 만큼... 더욱 화재 사고 안전에 신경써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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