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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혜 토니안/ 토니안 어머니 '며느리 삼고 싶다.'
    시사 2020. 1. 30. 09:41

     

    지난 1일 가수 토니안이 우리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우다사)’에 깜짝 등장, 소개팅 욕심과 진지한 결혼관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킨다. 토니안은 박은혜의 지인으로 깜짝 출연한다. 같은 소속사인 토니안과 박은혜가 회사 식구의 결혼식 뒤풀이에 함께하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동상이몽 남녀 토론을 벌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었다.

     

    무엇보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자로 나선 토니안은 이번 달 결혼식 사회만 네 번 봤다왜 이렇게 술이 당기냐고 말해, 쓰린 속내를 드러낸다. 뒤이어 예전에는 결혼식을 보면 신랑 신부만 눈에 보였는데, 이제는 부모님이 눈에 들어온다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우리 엄마도 이런 날이 와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손주를 보여드리지 못한 미안함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은혜가 자신의 소개팅 계획에 대해 지인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가운데, 토니안 또한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히며 관심을 보인다. “앞으로 해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되면 할 수 있지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가 하면,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여러 섬세한 이유를 덧붙인다. 이에 박은혜는 예상치 못한 팩트 폭격공격 및 조리 있는 반론을 펼치며 토니안과 핑퐁 토론을 이어가는 터. 토니안이 직접 밝힌 현재 결혼관 및 동갑 친구 박은혜와의 투닥 케미가 관심을 사로잡았었다.

     

     

    이번에는 토니안의 어머니가 배우 박은혜의 아픔을 위로했다. 토니안의 어머니인 이옥진 여사는 박은혜에게 "며느리 삼고 싶다""차분하고 여성스럽지 않나"고 말을 건넸다. 이에 토니안이 "성격은 모르지 않냐"고 하자, 이옥진 여사는 "착하면서 강한 게 있다""그러니까 이혼을 했지, 싫으면 싫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옥진 여사는 "이혼은 아니다 싶으면 빨리해버려야 한다""시간을 끌면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때는 시선이 두려웠다""내가 빨리했어야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10년 동안 너무 후회됐다"는 자신의 경험도 털어놨다. 박은혜와 이옥진 여사는 오랜 고민 끝에 음식 사업을 함께 하게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박은혜는 사업 소감에 대해 "이런 일이 처음이라 설레고 꿈을 이루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우다사는 종영을 맞이했다. 박은혜는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안도감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본인의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 동엽 선배님, 규한 씨, 새로운 가족 영선 언니, 경란, 호란, 연수. 최대한 자극적으로 쓰지 않으시려고 노력해 주신 많은 기자님들. 그리고 부족한 저희를 사랑으로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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