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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레미제라블 / 장발장과 코네트 그리고 자베르의 고뇌 (줄거리/관전 포인트)
    쭉이의 취미/영화 리뷰 2020. 4. 22. 14:59

     

    등장인물

    휴 잭맨 - 장발장 역

    앤 해서웨이 - 판틴 역

    러셀 크로우 - 자베르 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 코제트 역

    헬레나 본햄 카터 - 테나르디에 부인 역

    사챠 바론 코헨 - 테나르디에 역

    에디 레드메인 - 마리우스 역

    사만다 바크스 - 에포닌 역

    아론 트비엣 - 앙졸라 역

    이자벨 알렌 - 어린 코제트 역

    영화 줄거리

    가난으로 조카들이 굶자 빵을 훔치다 걸려 5년형을 선고받은 장발장. 구형도중 4번의 탈옥시도로 총 19년 형기를 채우고 세상에 나온다. 하지만 전과기록으로 식당, 여관에서 받아주지 않아 다시 세상을 저주한다. 그러던 중 미리엘 주교의 도움으로 주교관에 머무른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장발장은 주교의 은식기를 훔친다. 도망가다 잡혀 다시 감옥에 갈 처지인데 주교는 그이 죄를 묵인해주고 은촛대까지 주며 장발장의 삶을 바꾼다. 주교의 은혜로 새사람이 된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장식용 구슬산업을 크게 일으켜 성공한다.

    이 후 선행, 공헌을 인정받아 시장 직 까지 역임한다. 그러던 중 자베르라는 사복형사가 그의 정체를 의심해 뒤를 밟는다. 장발장의 공장에서 억울한 이유로 쫓겨나 밑바닥으로 추락한 팡틴의 이야기를 들은 장발장은 팡틴을 도와준다. 누군가에게 해를 입혀 체포된 팡틴을 데려간 장발장 때문에 화가 난 자베르는 그를 여러 정황 등을 이유로 상부에 마들렌 시장이 장발장이라 보고한다. 그러나 자베르는 이미 샹마티외라는 사람이 장발장의 혐의를 가지고 법정에 있다는 전보를 받고 샹마티외가 장발장이라 생각 하게 된다.

    이 일을 알게 된 장발장은 샹마티외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꿀 것인지 고민하다 법정에 진실을 고하기 위해 찾아가 자신이 장발장임을 밝힌다. 장발장은 팡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팡틴에게 돌아가지만 자베르는 팡틴의 병실까지 찾아와 장발장을 연행하려 들어 팡틴에게 장발장의 정체를 폭로한다. 팡틴은 몸이 이미 많이 상한상태였고 사실을 알게 된 팡틴은 장발장에게 자신의 딸 코제트를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사망한다. 장발장은 격분해 자베르에게 당신이 저 여자를 죽였다 말하고 자베르도 팡틴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

    장발장은 자백으로 다시 형무소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전함에서 수병을 구출한 다음 익사를 가장한 탈출로 자유의 몸이 된다. 팡틴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테나르디에 부부에게서 혹독한 생활을 하는 코제트를 구한다. 코제트 뿐 아니라 장발장도 20년 만에 가족을 가지고 가족애라는 감정이 싹튼다. 코제트와 파리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장발장은 마음에 평안을 얻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보잘 것 없는 차림새에도 선행을 하던 그의 모습은 주변 관심을 끌고 자베르가 그의 정체를 눈치챈다. 하지만 장발장도 낌새를 느껴 한밤중 도망친다. 자베르의 작전에 걸려 꼼짝없이 잡히기 전 가로등에 묶인 밧줄로 기적적으로 수녀원의 담을 넘어 들어간다. 예전에 마차를 들어 구해준 노인을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장발장은 수녀원에서 새 삶을 살게 된다.

    파리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마리우스 퐁메르시는 골수 왕당파 외할아버지 손에서 자란다. 아버지가 나폴레옹 휘하에서 엄청난 공을 세워 남작이라는 칭호까지 받을 정도의 영웅이었지만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그도 몰락의 길을 걷는다. 그로인해 마리우스의 아버지는 경제적 능력이 거의 없어져 마리우스를 외할아버지 질노르망에게 맡긴다. 어릴 적부터 외할아버지 손에서 왕당파 사람들만 보고 자란 마리우스는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듣지 못하고 자란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찾아가지만 이미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뒤였다.

    마리우스의 삶에서 아버지는 잊어져 갔으나 마뵈프 노인과의 만남으로 아버지의 일생에 관하여 알게 된다. 마리우스는 아버지의 남작이라는 작위까지 자기 명함에 넣을 정도로 나폴레옹파가 되고 이로 인해 질노르망 외할아버지와 의절하고 혼자 궁핍한 생활을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마리우스는 공화정을 지지하는 아베쎄의 벗들의 멤버들과 만나게 되며 그들과 친분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뤽상부르 공원에서 독서를 즐기던 마리우스는 장발장과 산책하던 코제트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코제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몇 달 못본 사이 코제트는 엄청 아름다워져 마리우스의 마음을 빼앗는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서로의 이름도 모르고 그저 눈빛만으로 사랑을 나눈다. 장발장은 코제트와 산책할 때면 나타나는 마리우스의 정체를 의심해 몇 번 마리우스에게 미끼를 흘려놓는다. 마리우스는 그것도 모르고 미끼를 물어 장발장의 의심을 산다. 이 일로 인해 장발장은 이사를 떠나게 되고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작별인사도 못하고 헤어진다.

    마리우스 옆집에 살던 종드레트라는 자의 집에 장발장이 적선하기 위해 들린다. 종드레트는 테나르디에 였는데 장발장의 방문 때 정체를 눈치 챈다. 테나르디에는 코제트를 장발장이 빼앗아 갔다며 장발장을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이야기를 들은 마리우스는 운명의 장난인지 자베르에게 신고한다. 그날 밤 장발장은 적선을 위해 다시 테나르디에 집에 방문하고 테나르디에는 장발장을 습격해 20만 프랑을 내놓으라한다. 마리우스는 일이 터지면 자베르에게 받은 총으로 쏴 경찰을 부를 생각이었지만 인간쓰레기로 알고 있던 종드레트가 자신의 아버지를 워털루 전투 당시 구해준 은인인 테나르디에임을 알고 망설인다. 마리우스가 망설이던 중 자베르가 현장에 급습해 테나르디에 일당을 잡아간다. 그리고 장발장은 소란을 틈타서 창문으로 도망치고 자베르는 도망간 피해자의 행방을 수상히 여긴다. 이 사건으로 테나르디에와 패거리는 포르스 감옥에 갇히고 테나르디에 부인은 세유리자르 교도소, 딸 에포닌과 아젤마는 마들로네트 수도원에 갇힌다.

    장발장의 이사로 마리우스는 코제트를 공원에서 보는 낙을 잃는다. 마리우스는 테나르디에의 습격에서 만난 장발장을 보고 그를 쫓아갈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습격사건 때문에 코제트를 찾을 마지막 길이던 장발장을 놓쳐 시름에 빠진다. 테나르디에 딸 에포닌은 마리우스가 코제트를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고싶어 코제트의 집 주소를 구해다준다. 극적으로 다시 만난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몰래 만나 사랑을 키워나간다. 테나르디에 패거리는 탈옥에 성공해 다시 장발장을 습격해서 돈을 뜯어낼 생각을 한다. 하지만 테나르디에의 습격은 마리우스의 안위를 걱정한 에포닌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간다. 장발장은 마리우스가 남겨놓은 표시와 에포닌의 이사가라는 쪽지를 보고 다시 이사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프랑스가 아닌 영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마리우스는 할아버지에게 코제트와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몇 년 만에 집에 돌아가지만 질노르망은 마리우스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코제트를 정부로 삼으라는 말을 하게 되며 마리우스와 더욱 멀어지게 된다.

    183265일 파리는 장 막시밀리앙 라마르크 장군의 죽음을 계기로 혁명의 바람에 휩싸여 도시 곳곳에서 바리케이트가 올라가며 시가전의 중심지가 된다. 아베세의 벗들 또한 이 혁명에 참가한다. 코제트를 잃고 꿈도 희망도 없어진 마리우스는 바리케이트로 간다. 혁명에서 마리우스의 벗들은 한창 밀리고 있던 찰나에 마리우스가 가브로슈와 쿠르페락을 구해주게 되고, 그렇게 마리우스는 혁명에 참가하게 된다.

    다시 공격이 오자 마리우스는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의 벗인 에포닌의 희생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에포닌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게 된 마리우스는 에포닌의 동생 가브로슈만은 살리고자 가브로슈에게 코제트에게 마지막 작별편지 심부름을 보낸다. 가브로슈는 편지 심부름을 하게 되지만, 결국 그 편지는 장발장의 손에 들어가고 편지를 읽은 장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바리케이트에 들어간다. 장발장은 바리케이트에 짚요를 덮어서 포격을 견디게 한 공으로 바리케이트에 잠복하다 잡힌 자베르를 처분할 권리를 얻는다. 자베르는 장발장이 자신을 죽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장발장은 아무 말 없이 당신은 자유라며 자베르를 놓아준다. 자베르는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는 않았지만 장발장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로 인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다준다.

    파리가 혁명에 동참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파리는 일어나지 않고 바리케이트는 군대와 경찰에 포위당한다. 무사히 도망칠 수 있는 국민위병 복장 5벌을 다섯명에게 입혀 탈출시키고 나머지는 바리케이트에 남는다. 동이 트자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대포가 출현한다. 포병들을 저격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끌 수는 있었지만 전투 끝 바리케이트는 함락된다. 앙졸라의 저항으로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사이 장발장은 부상당한 마리우스를 데리고 하수구로 도망친다. 장발장은 마리우스를 데리고 하수구를 탈출하지만 바레케이트에서부터 장발장을 쫓던 자베르에게 잡힌다. 장발장은 자베르에게 마리우스만이라도 병원에 맡길 수 있게 해달라 부탁하고 자베르는 마리우스와 장발장을 마차에 태워 마리우스를 질노르망의 집에 데려다주고 장발장은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사라진다.

    자베르는 자신이 믿어온 신념이 무너진 것, 법의 엄중함을 믿어왔던 자신이 법을 어긴 것에 충격 받는다. 정의롭게 살았다 자부하던 그에게 인생의 허무감을 안겨주게 되었고 정의에 대한원칙이 장발장의 자비, 사랑이라는 것에 무너지자 자베르는 그동안 자신이 가난한 자들을 비롯해, 범죄자들에게 새로운 삶과 갱생의 기회를 주지 않고 너무 가혹하게 대한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다. 사법제도에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유서로 남기고 센 강에 몸을 던져 투신자살한다.

    마리우스는 부상이 심했지만 코제트를 생각하며 회복한다. 질노르망 또한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을 축복한다. 장발장이 그동안 마들렌으로 있으면서 벌어온 60만 프랑으로 둘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장발장에게 함께 살자 하지만 장발장은 자베르의 죽음으로 추적에서 벗어났지만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과거를 실토하며 자신이 잡힌다면 집안에 큰 악이 될 것이라며 집에서 나와 하루 한 번씩만 코제트와 만나며 산다. 마리우스는 장발장의 어두운 과거가 코제트에게 해가 될 것이 두려워 그를 멀리하게 된다. 장발장은 코제트를 만나는 낙으로 살아가지만 코제트는 마리우스의 무언의 태도와 그와의 사랑에 빠져 점점 장발장을 멀리한다. 결국 코제트와 멀어진 장발장은 살아갈 힘을 잃는다. 장발장의 죽음이 임박하고 테나르디에는 변장을 하고 마리우스를 찾아가 집안에 범죄자가 있다며 진실을 얘기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테나르디에는 장발장이 몽트뢰유쉬르메르 시에서 시장이었고 하수구에서 시체를 들고 빠져나가고 있었다는 것을 보았다 말한다. 하지만 테나르디에의 말에 장발장이 마리우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면서 몽트뢰유 시에서 존경받던 성인임을 알게 된다. 마리우스는 테나르디에에게 수천 프랑을 주고 쫓아내고 코제트와 장발장을 찾아가 용서를 빈다. 장발장은 코제트에게 팡틴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두 사람의 손을 잡고 숨을 거둔다.

    상포인트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은 피 끓는 혁명정신, 노동자와 농민들의 거친 저항 정신,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애를 다루고 있으며, 영화 전체의 이야기를 노래로 이끌어 가는 송 스루 형식의 뮤지컬 영화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약간의 대사와 노래, 춤으로 구성되지만 레미제라블은 오페라 형식을 띤 뮤지컬 제작 방식으로 탄생되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역사상 최초로 현장 라이브 노래로 제작되어 배우들의 생생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배우들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였다. 배우들이 미리 노래를 녹음해 놓는 방식은 배우가 느끼는 생생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는 어려웠다. 노래의 완성도는 있을 수 있지만 연기를 통해 전달하는 그 시점의 감정은 노래 속에 담을 수 없었던 것이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배우들의 감정 전달의 지속성과 자연스러움을 위해 철저하게 영화적 시간 흐름에 따라 촬영되었다. 영화는 매체의 특성상 공연과 달리 마지막 장면을 먼저 촬영할 수도 있고 처음 장면을 마지막에 촬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레미제라블은 배우들의 감성의 지속성과 극적 흐름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시간흐름에 따라 차근차근 촬영된 뮤지컬 영화다. 이러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덕분에 영화 속 노래들이 관객과 만날 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극적 흐름에 따라 표현된 배우들의 노래는 레미제라블이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의 삶을 통해 프랑스 혁명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작품이다. 1815년 툴롱(Toulon) 감옥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1823년 몽트뢰유쉬르메르, 1832년 파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혁명 이후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던 19세기 프랑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1815년 워털루 전쟁, 1830년의 7월 혁명과 루이필리프 시대, 1832년의 민중봉기 등 역사의 주요 장면들과 함께 당시 파리의 생활상과 가난하고 착취당하던 프랑스 민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나폴레옹 제국 시대부터 동맹국이 프랑스 왕으로 추대한 샤를 10세의 시대가 멸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의 패배로 인해 나폴레옹이 유배된 뒤 제정이 끝나고 부르봉 왕정이 집권한다. 루이 18세의 뒤를 이은 샤를 10세는 보수적인 정책들을 펴다가 18307월 혁명으로 추방당한다. 루이 필립 1세가 왕위를 이어 받지만 역시 보수적인 정책을 펴는 바람에 18482월 혁명으로 무너진다. ‘레미제라블에서 다루고 있는 젊은이들의 저항은 루이 필립 1세가 18307월 혁명으로 왕위에 오르고 나서 왕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으킨 작은 혁명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프랑스혁명은 17897월 혁명, 18307월 혁명, 18482월 혁명을 말한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기존 뮤지컬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가 등장하는데, 장발장이 판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판틴의 딸 코제트를 데려오며 부르는 노래 ‘Suddenly’. 이 노래는 극적 완성도를 위해 톰 후퍼 감독의 제안으로 탄생하게 된다. 장발장이 코제트를 딸로 받아들이면서 또 다른 인생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장발장 인생에서 최초로 가족을 구성하는 삶을 살게 되는 시점이다. 아버지로서 장발장은 딸에 대한 책임감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사운드트랙

    1. Look Down - Hugh Jackman, Russell Crowe & The Convicts

    2. The Bishop - Colm Wilkinson

    3. Valjean’s Soliloquy - Hugh Jackman

    4. At The End Of The Day - The Factory Girls, Hugh Jackman, Anne Hathaway

    5. I Dreamed A Dream - Anne Hathaway

    6. The Confrontation - Hugh Jackman and Anne Hathaway

    7. Castle On A Cloud - Isabelle Allen

    8. Master Of The House - Sacha Baron-Cohen and Helena Bonham-Carter

    9. Suddenly - Hugh Jackman

    10. Stars - Russell Crowe

    11. ABC Cafe / Red And Black - Eddie Redmayne, Aaron Tviet and Students

    12. In My Life / A Heart Full Of Love - Amanda Seyfried, Eddie Redmayne and Samantha Barks

    13. On My Own - Samantha Barks

    14. One Day More - Full Cast

    15. Drink With Me - Eddie Redmayne, Daniel Huttlestone and Students

    16. Bring Him Home - Hugh Jackman

    17. The Final Battle - Students and other cast

    18. Javert’s Suicide - Russell Crowe

    19.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 Eddie Redmayne

    20. Epilogue - Amanda Seyfried, Hugh jackman, Eddie Redmayne, Anne Hathaway, and Full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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