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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알리미!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한 이두희 대표!시사 2020. 3. 6. 14: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실시간 마스크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마스크 대란’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재고 확인 사이트를 개발한 것이다. 제작자들은 현재 각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사이트의 기능을 약국과 대형마트의 재고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6일 현재 인터넷에서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가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알리미 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힘을 합쳐서 개발했다. 마스크 알리미` 개발에도 `천재해커`로 알려진 이두희 대표가 데이터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이 대표는 앞서 `코로나 알리미` 서버 비용을 부담하기도 했다. 이두희 대표는 레인보우의 맴버인 지숙의 남자친구로 예능에 나와 대중들에게는 더 익숙하기도 하다.
고려대 학생들은 “온라인 쇼핑몰엔 간혹 재고가 올라오지만, 오프라인에선 어떤 식으로 재고가 유통되는지 정보가 없다”며 “마스크를 사러 찾아갔다가 헛걸음을 한 경우, 집에 마스크가 있는데도 미리 챙겨 나오지 않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제시해줄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마스크 알리미’로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대부분에서 마스크가 바닥난 상태다. 이 학생들은 “지난 3일쯤 사이트를 완성하고도 대부분 편의점에 재고가 없어 (사이트) 공개를 미뤄왔는데, 일단 공개부터 해야 추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져서 재고가 많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까지 편의점 재고만 공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약국과 마트의 마스크 재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주변 편의점 마스크 재고 여부를 확인해 알려준다. 재고 현황은 배달앱 `요기요`의 정보를 받아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한다. 재고가 남은 편의점은 `24hrs`라고 명시되고 아닌 곳은 `품절(SOLD OUT)`로 뜨며,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11시~23시 외에는 모든 편의점이 `품절`이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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