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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알바 마스크 사건 - 생산된 1만장 전량 폐기조치시사 2020. 3. 5. 17:29
마스크 제조업체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웰킵스가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 아르바이트생 A씨는 포장되지 않은 마스크들을 맨손으로 만지고 볼을 비비는 등의 행위를 하는 모습을 SNS에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20대 초반인 이 남성은 해당 업체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초소형 마스크가 예뻐서 그랬다", "유명 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웰킵스는 “고객들이 전달한 사진으로 내용을 인지했다”면서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용역회사를 통해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간에는 지역 주민에게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용역회사를 통해 인력을 공급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이사는 "본건 발생 직후 아르바이트 관리자가 당일 생산한 라인 전체 수량에 대해 출고 보류 조치를 했고 본 행위 시간 파악 후 전후로 2시간씩 총 4시간 생산제품 전량에 대하여 폐기할 예정"이라며 위생관리 및 관리인원을 대폭 보강하고 현재 위생대책에 위생복을 추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학생의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눈살을 찌푸릴 만한 일이 일어났다.
웰킵스는 앞서 "본사는 미국의 넘버원(No.1) 손소독제인 퓨렐의 한국 본사"라면서 "본사 직원이 철야 근무를 할 때 감독하고 있으나 3개 작업장으로 나눠져 있어 모든 작업자를 통제할 수 없지만 절대 비위생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장갑을 끼면 소독을 할 수 없어 2차 감염 우려가 상존해 모든 작업자가 철저한 손 소독을 하고 맨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웰킵스는 마스크 품귀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아 ‘착한 업체’로 주목받아왔다.
현재 같은 시국에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해 과대한 행동을 하는 것은 그럴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받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의사들과 국민들까지 코로나 19에 의해 신경이 예민한 지금 같은 때에 함께 힘 모아 헤쳐나가야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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