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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국민청원'
    시사 2020. 2. 24. 09:47

     

    신천지교회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이번 코로나 19의 국내 확산의 배경이 된 것이 신천지에 대한 혐오도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신천지 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고 청원 시작 하루만에 40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자는 신천지는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일반 기독교, 개신교 등 타 종교의 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저질렀다.”“"무차별적, 반인륜적 포교 행위와 교주 한 사람만을 위해 비정상적 종교를 유지하는 행위는 정상적 종교라 볼 수 없고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며 강제 해체 청원의 이유를 밝혔다. 청원자는 또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감염 역시 신천지의 비윤리적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때문이라며 언론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라' 등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신천지의 포교 활동 등을 보면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교회의 교리 등에 대해서도 비윤리적으로 보는 등 사실상 신천지를 사이비교회로 보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렇듯 이들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혐오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신천지교회로 드러나자 이를 계기로 강제 해체와 같은 극단적인 요구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와중 신천지는 코로나 19방역에 숨기는 곳이 있다는 제보도 들어와 사회적 비난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신천지 전문가집단 종말론사무소를 통해 지난달 신천지 총회에서 발표된 녹취록을 입수했다. 신천지 총회에서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동산 현황에서 신천지 총회 고위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신천지가 성전 72, 선교센터 306, 사무실 103, 기타 1048개로 총 1529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신천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역했다고 발표한 1100곳과는 429개 차이가 난다.

     

     

    신천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들도 신천지가 공개한 1100개의 리스트가 완벽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말론사무소를 운영하는 윤재덕 소장은 지금 내가 포교당한 집회소가 리스트에서 빠져 있다고 주장하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누락된 장소는) 신천지에서도 끝까지 숨기고 싶어 하는 곳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신천지 총회 측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사태를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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