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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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기준/중국발 미세먼지
2월 10일부터 겨울철을 맞아 고농도 미세먼지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이 확대됐다.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부산, 대구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과 충북은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이뤄진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해서 이틀째 연속해서 저감조치를 실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1일은 아침까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를 보면 10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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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이란?
2019년 12월 10일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가결했다. 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이다. 민식이 법이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9살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개정법률안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에 의해 시야가 제한된 운전자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민식이 법은 처벌 조항에 있어서 다른 형사 법규와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는 과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기도 하나, 고의적으로 일으키는 살인범과 동일시되게 취급하였다는 비판이 일기도 하였다. 김민식 군의 사망 당시 가해 차량은 규정 속도를 준수(23.6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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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담 X 백세리] 이채담, 백세리 그녀들은 누구인가?
현직 AV배우 이채담과 업계를 돌연 은퇴한 백세리가 ‘아이콘택트’에서 재회했다. 2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두 번째 주인공으로 AV배우 이채담이 소개됐다. 6년째 AV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보통 이 직업은 1년이 고비다. 자기 직업을 숨기고 일하다가 오픈되면서 주변 소문에 못 참고 떠나곤 하는데 나는 롱런했다. 내 직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일이 나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도 AV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채담은 “처음에는 숨길까 했는데 순탄하게 넘어갔다. 아빠가 어느 날 아무렇지 않게 ‘내 친구가 너 봤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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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 섬(화이트 아일랜드) 화산 폭발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화산이 분출, 부상자와 실종자가 다수 발생했다. 화산 분출은 이날 오후 2시 17분쯤 검은 연기와 증기를 내뿜으면서 시작됐는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화산 분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이트섬에는 분출 당시 100여명이 있었다며 다수가 현재 신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화산 분출로 다친 사람도 2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섬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응급구조대 세인트존은 화산 분출 후 신고를 받고 헬기들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렸지만 부상 정도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방송의 1뉴스는 뉴질랜드 지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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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석연치 않은 죽음 - 진각종은 어떤 곳인가?
대한불교 종파 중 하나인 진각종 재단의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와 산하 대학의 교수가 연속해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져 주목된다. 8일 SBS 뉴스에 따르면 진각종 산하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진선여고 기간제 교사였던 A 씨가 지난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지난 2014년 A 씨가 행정처장에게 정규직 채용을 대가로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돈을 전달했음에도 몇 년째 정규직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괴로워하던 A 씨는 우울증을 앓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이 유족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진각종 산하 위덕대학교 B교수도 강의를 중단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B 교수는 기간제 교사 A씨가 2억 원의 돈을 건넨 당시 행정처장이었다. B 교수를 사방으로 찾아 나선 가족들은 3주 만에 그를 찾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