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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대구 일가족 사망/ 생활고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시사 2019. 12. 24. 11:11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구 북구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전날(23일) 오후 8시 9분경 대구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부부와 그들의 중학생 아들 A 군(14), 초등학생 딸 B 양(11)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집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들의 죽음은 A 군 담임교사의 신고로 밝혀졌다. A 군의 담임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집에 방문했다. 문은 잠겨 있었고 인기척도 없었다. 담임교사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서 메리 크리스마스가 계속 올라와 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이때에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은 생활고에 의해 극단의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리는 이때, 지인이나 친지들에게 한 해동안 고생 많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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