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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첸 탈퇴 요구! SM의 선택은?시사 2020. 1. 15. 15:23
그룹 엑소 멤버 첸이 깜짝 결혼과 2세 소식까지 전한 가운데 15일 축하와 퇴출 요구 목소리가 동시에 등장했다. 앞서 첸은 지난 13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하면서 팬덤이 시끄럽다. 엑소의 팬들은 “축하한다”는 반응과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극명하게 나뉜 상태다.
첸의 결혼 직후 엑소의 공식 팬클럽 ‘엑소일’을 비롯해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각양각색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활동하는 동안 열애설 등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던 첸이라 팬들은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첸의 선택을 존중하는 팬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SM은 지난 13일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한다. 가족의 의사에 따라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첸에게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첸도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게재,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 회사 및 멤버들과 상의하던 중 축복이 찾아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더욱 힘을 내게 됐다.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배신감이 느껴진다”며 첸의 활동을 보이콧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첸이 팬들에게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거부감을 드러내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팬들과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선택”이라며 첸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첸이 엑소 멤버로 계속 활동할 수 있을지의 여부도 관심사다. 일부 팬들은 “네 행복을 찾아갈 거면 엑소를 탈퇴하고 가라”며 첸의 엑소 잔류를 반대하기도 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활동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엑소 잔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았다.
자신의 실수였던 일이 있어 2세 계획을 미리 세우지 못한 채 2세가 생겨났다. 팬으로서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2세를 끝까지 책임지려 노력하는 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엑소 팬들에 의해 엑소에 탈퇴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첸의 인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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