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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이트 '나경원 아들 황금 스팩'
    시사 2020. 1. 14. 09:15

     

    나경원 의원의 자녀에 대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나경원의 아들이 학술 포스터 표절과 저자 자격에 대한 의혹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제기됐다. 이에 나 의원은 해당 방송을 상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13일 스트레이트에서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을 방송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두 차례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 지난 방송에서 본격 제기한 나경원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해 쳤다.

     

     

    지난 111탄 이후 나경원은 "특혜는 전혀 없다. 우리 아이가 다 쓴 것"이라면서 "아는 교수에게 실험실을 부탁한 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선 나 의원의 아들의 포스터가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을 알렸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도 파악할 전망이다.

     

     

    포스터를 살펴본 IEEE의 지적재산권 담당자 빌 하겐은 그가 천재인가?’라고 물었다.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다.

     

     

    논문에서는 두 번째 저자로 같이 이름이 올라가 있는 윤 박사가 이미 수개월 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박사 학위 논문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11문장중 6 문장이 같다는 것이다. 당시에 엄창섭 대한 연구윤리위원회장은"완성된 결과를 갖고 프로젝트를 받았다는 것이 연구윤리 위반이다. 학술지에 게재된 눈문에서 그 프로젝트 번호를 표시하려면 더 발전된 성과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 했었다.

     

     

    나경원은 아들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예일대 학장이 아들을 불러 아무 문제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경원 아들의 소속 학과장이 찾아가 보라고 취재진에게 추천한 예일대 학장은 수차례의 인터뷰 요청과 이메일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답을 피했다.

     

     

    스트레이트는 나경원 아들에 또 다른 스펙 의혹을 제기했다. 2011년과 2012년 나경원이 회장으로 있던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서 국제 청소년지도자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위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 회의에는 나경원의 딸과 여동생, 심지어 조카까지 일가족이 모두 참여했다. 또 아들 김 씨는2011년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자원봉사에도 참여했다. 당시 나경원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었다. 모두 대학 진학을 앞두고 훌륭한 스펙이 될 수 있는 행사에 엄마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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