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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희석 의료원장 이국종 센터장에게 폭언
    시사 2020. 1. 14. 10:40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과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유희석 원장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0년 유희석 원장은 의협신문 인터뷰에서 환자 중심으로 최대 편의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아주 순종적인 남자다. 아버지 권유에 내 성향은 관계없이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했다공격적이라는 말은 낯설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유희석 원장이 환자를 위해 닥터헬기, 인력 문제, 병상 문제를 지적한 이국종 센터장에게 "때려치워 이 XX.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고 말하며, 이 교수는 "아닙니다. 그런 거"라고 대답하는 내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 교수가 작년 국정 감사에서 의료원 측에 서운함을 표현한 것으로 서로 갈등이 생긴 것이 화근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료원이 예산 관리를 잘 못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후에도 의료원 측이 외상센터에 병상을 내주지 않아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아주대의료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현장 점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측은 "이국종 교수는 해군과 함께 하는 훈련에 참석 중이어서 현재 한국에 없고 병원 측은 녹취파일과 관련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은 1979년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옥포 대우병원 산부인과장에 부임했다가 미국 오하이오주 주립대학 제임스 암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하며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자궁내막암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미국 부인암학회의 정회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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