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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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총정리]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사건 전후 보인 이상했던 태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의붓아들이 사망한 뒤 눈물은 흘리지 않고 우는 소리만 내는 등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다. 검찰은 법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고유정의 ‘계획된 범행’을 주장했지만, 고유정은 강력히 반발했다. 고유정의 사건은 이와같다. 남편이 이혼을 요청하고 이혼이 성사되었지만 그 당시 4살 아들의 양육권은 고유정에게 갔다. 이후 고유정은 재혼하여 청주에서 살고, 아들은 제주도 친정에 맡겨놓았다. 남편은 아들의 면접교섭권 요청 중에 고유정이 재혼을 했고, 아들은 제주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양육권 소송을 걸었다. 이때부터 고유정과의 불화가 증폭되게 되었다. 고유정의 전 남편은 2년 법정공방 끝에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