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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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5개월째 타는 불/ 원인과 범위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째 호주 산불이 계속되면서 24명이 사망했고 코알라 8000여마리를 비롯해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약 4억8000만 마리가 불에 타 희생당했다. 특히 이 산불은 이미 호주만의 문제를 넘어섰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산불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 호주 사상 최악의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가 이미 남미 칠레와 아르헨티나까지 도달했다. 호주 산불은 서울 면적 100배 정도의 면적이다. 칠레 기상당국은 “호주에서 출발한 연기가 기류를 타고 5㎞ 상공에서 1만1000㎞를 이동해 칠레에 도달했다”며 “회색 하늘은 보고 단순히 날씨가 흐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분명 호주 산불로 인한 연기”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산불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한국 프로야구단은 호주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