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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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그린존, 로켓 2발 미국대사관 100M앞에 폭격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의 대사관 밀집 지역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을 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이라크합동군사령부는 9일 자정 직후 수도 바그다드 '그린존'에 카투사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린존은 바그다드에서 미국대사관 등 각국 공관이 밀집한 곳으로, 고도의 보안 지역이다. 이라크군 성명에 따르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는 이라크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공격에 앞서 경보 장치가 울렸으며 로켓 중 적어도 1발은 미국 대사관에서 100m 이내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공격을 감행한 집단과 배경은 현재까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존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지난 두달 간 심심찮게 일어났지만 이날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