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현지에 남은 우한 정 영사 대한항공 조 회장에 대한 일침을 가한 이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교민들의 귀국 지원을 마친 가운데 우한에서 교민 귀국 실무를 총괄한 정다운 경찰 영사가 SNS에 글을 남겨 주목됐다. 우한 총영사관에서 교민 보호 담당 영사로 3년간 일해 온 정 영사는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은 우한교민과 인근 지역 교민을 돕기 위해 현지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정 영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위챗 모멘트`에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호 부총영사, 주태길 영사, 이충희 영사, 실무관을 포함해 최덕기 중국 후베이성 한인회장, 정태일 한인회 사무국장, 중국 행정직원, 셔틀버스 봉사자 등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정 영사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영사는 이광호 부총영사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