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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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역사 /5.18 시신 추정 다수 발견
2017년 9월 14일 계엄군들이 광주시 북구 옛 광주교도소(현재 광주교도소 일곡동으로 이전) 안 3곳에 다수의 사망자를 암매장했다고 밝혔다. 5·18 당시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했던 한 교도관은 자신이 직접 본 것과 동료 교도관들의 목격담 등을 토대로 계엄군들의 암매장 추정 장소로 교도소장 관사 뒤편, 간부 관사로 향하는 비탈길, 교도소 감시대 옆 공터등 3곳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이 전직 교도관이 지목한 광주교도소장 관사 뒤편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증인이었던 고영태씨의 아버지 고 고규석(당시 37)·임은택(당시 35)씨 등 8구의 주검이 묻혀 있다가 80년 5월27일 발견됐던 곳이다. 고씨 등 담양군 대덕면에 사는 주민 4명은 80년 5월21일 저녁 7시30분께 화물차를 타고 광주교도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