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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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더스 '무죄' 하지만 사이트 닫고 싶다?
양육비 안 주는 부모들의 신상정보 공개 사이트, '배드파더스'의 상담과 제보 접수 담당 구본창 씨는 오늘(15일) 아침 유난히 분주했습니다. 재판 소식을 들은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들의 제보와 상담 문의가 그야말로 폭주했기 때문입니다. 구 씨는 ‘아직도 멍한 상태’라면서도 빗발치는 문의에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오늘 새벽, 수원지방법원은 15시간 넘게 이어진 국민 참여 재판 끝에 양육비 미지급자들의 신상정보 공개 행위의 공익성을 인정했습니다. 벌금 3백만 원에 약식기소됐던 구본창 씨는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재판을 지켜본 국민 배심원 7명 모두 만장일치로 무죄 결론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신상 공개가 당사자들을 비하하거나 악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양육비 지급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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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첸 탈퇴 요구! SM의 선택은?
그룹 엑소 멤버 첸이 깜짝 결혼과 2세 소식까지 전한 가운데 15일 축하와 퇴출 요구 목소리가 동시에 등장했다. 앞서 첸은 지난 13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하면서 팬덤이 시끄럽다. 엑소의 팬들은 “축하한다”는 반응과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극명하게 나뉜 상태다. 첸의 결혼 직후 엑소의 공식 팬클럽 ‘엑소일’을 비롯해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각양각색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활동하는 동안 열애설 등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던 첸이라 팬들은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첸의 선택을 존중하는 팬들은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SM은 지난 13일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한다. 가족의 의사에 따라 결혼과 관련된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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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주범' 신창원 그는 누구인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신창원에 대해 다뤘다. 신창원은 대한민국의 수감자로, 1997년 탈옥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 범죄자의 예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체포 당시 입었던 화려한 빛깔의 쫄티가 유행하기도 했다. 출생이후 신창원이 어렸을 때 지독한 가난도 고통이었지만, 모친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등 매우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였다. 만약 아버지가 사랑해주었다면 이렇게까지는 엇나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신을 속였다는 이유로 신창원을 때렸고, 나중에는 계모까지 들어왔다. 계모는 신창원의 동생이 아픈데도 아무 관심도 없었다. 학교에서는 급우들로부터 잦은 따돌림과 괴롭힘에 시달렸으며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였고 그래서 국민 학교 시절부터 가출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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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또 화재...
경기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4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나 3층 건물 천장과 벽면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안에 있던 다른 직원 3명은 대피했지만 44살 직원 김 모 씨가 목과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공업사 천장과 벽면 460㎡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9천 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본부는 건물 2층 자동차 도장 부스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도장 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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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인재영입 8호 / 환경 전문가 이소영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이소영 변호사를 영입했다. 21대 총선 첫 번째 환경 분야 전문가 영입이자 8호 영입 인재 발표다. 환경법 전문가인 이 변호사는 기후 환경 변화와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활동을 벌여왔다고 영입 위원회는 설명했다. 이소영 변호사는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41기로 판사 임용을 마다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일하다 2016년 로펌 퇴사 후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고, 특히 석탄 발전에 대한 공적기금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일명 '석탄 금융' 프로젝트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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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의료원장 이국종 센터장에게 폭언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과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유희석 원장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0년 유희석 원장은 의협신문 인터뷰에서 “환자 중심으로 최대 편의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아주 순종적인 남자다. 아버지 권유에 내 성향은 관계없이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했다”며 “공격적이라는 말은 낯설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유희석 원장이 환자를 위해 닥터헬기, 인력 문제, 병상 문제를 지적한 이국종 센터장에게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가 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고 말하며, 이 교수는 "아닙니다. 그런 거…"라고 대답하는 내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 교수가 작년 국정 감사에서 의료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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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나경원 아들 황금 스팩'
나경원 의원의 자녀에 대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나경원의 아들이 학술 포스터 표절과 저자 자격에 대한 의혹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제기됐다. 이에 나 의원은 해당 방송을 상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13일 스트레이트에서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을 방송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두 차례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 지난 방송에서 본격 제기한 나경원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해 쳤다. 지난 11월 1탄 이후 나경원은 "특혜는 전혀 없다. 우리 아이가 다 쓴 것"이라면서 "아는 교수에게 실험실을 부탁한 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선 나 의원의 아들의 포스터가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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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남 하백원의 거북선 실제 그림 발견
조선 후기 한 실학자가 충남 보령 지역에서 직접 보고 그린 거북선 그림이 발견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미술사 연구자가 조선 후기 실학자의 서화첩에서 뜻밖의 장면을 찾아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하백원의 작품으로 거북선 연구에 새로운 길 모색 가능한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세기 호남을 대표하는 하백원이란 실학자가 충남 보령 유배 시절인 1842년 보령 앞바다에서 뱃놀이를 했다. 유람을 마친 일행이 시와 그림을 모아 펴낸 서화첩에서 거북선의 모습이 발견됐다. 공개된 그림 한쪽에는 배 두척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선 수군의 주력 선박이었던 판옥선 옆에는 거북 모양의 구조물이 얹혀 있고 거북 등껍질 무늬가 선명한 배의 모습이 보인다. 여섯 개의 서화첩 중 하백원 후손에게 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