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핸섬 타이거즈' 감독으로 농구예능 시작과 각오!시사 2020. 1. 9. 14:29
서장훈은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농구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도 농구 예능이 몇 번 있었는데 일절 출연하지 않았다. 농구는 단기간에 해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공을 다루고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내려면 연습과 숙련을 거친 모습이 필요한데 쉽지 않다. 기존의 다른 농구 예능들도 충분히 재밌고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지만 내 생각에는 예능에 많이 치우친 느낌이었다. 내가 썩 좋아하는 방식도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핸섬타이거즈’는 예능적으로 웃기는 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다큐멘터리에 가까울 것”이라며 “멤버들의 성장기와 이들이 농구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한 팀이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이 분들과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다. 아마추어 최강팀 7팀을 모셨는데 우리 팀이 내 지도 아래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아무런 가십 없이 정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핸섬 타이거즈’의 매니저인 조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농구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서 “서장훈 감독님을 챙겨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팀의 공식적인 매니저와 비공식적인 코치까지 도맡고 있는 조이는 “팀 이름을 ‘핸섬 타이거즈’라고 지은 이유가 서장훈 감독님이 호랑이띠여서인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굉장히 호랑이 선생님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예능에서 봐온 모습과 달리 굉장히 엄하고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더라. 그래서 그런지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선수들이 무서워하는지 혼자 있을 때마다 마음이 쓰이더라. 감독님을 챙겨드리고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리얼 농구 예능. ‘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로 나섰으며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배우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핸섬타이거즈는 1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로세로 연구소 - 강호동 카스텔? '무차별 폭로' (0) 2020.01.10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아내는 장지연 김건모 몰라 (0) 2020.01.10 민주당 인재영입 6호 -로스토리 홍정민 대표 (1) 2020.01.09 호주 산불 5개월째 타는 불/ 원인과 범위 (0) 2020.01.09 제니퍼 로렌스 '클라우드 해킹' (0) 2020.01.09